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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가격, 2019년 7월 3일, 상대강도지수

안녕하세요, 2019년 7월 3일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비트코인 시세

2019년 7월 3일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거래소 기준 11,000불, 국내거래소 기준 13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10,000불 선 아래로 떨어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무너지는가 싶더니 금새 회복하고 1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비트코인, 투기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사실 조금만 둘러봐도 제법 그럴듯하게 얘기하고 있는 매체, 사람,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그럴듯하게` 라고 덧붙인 이유는 나 개인적으로 그 근거, 근거에 이용된, 인용된 자료, 기법 등을 상세하게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뭐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나의 무지함을 돌려 표현한 것 뿐이다.



아무쪼록 여러가지 분석들을 살펴보다가 몇 가지 재미있는 의견이 보여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의견은 비트코인이 11,400달러를 뚫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운명의 갈림길이 정해진다는 의견이다. 뭐 근거로 이것저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조차 상세하게 설명하기 힘듦으로 넘어가도록하고, 어쨌거나 오늘 밤이나 내일 중으로 아마 판가름이 날 것 같은데,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공부를 해보고 소개를 해볼 예정이다.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

두 번째 의견은 지금 비트코인은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다. 또한 현 상황은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최고가를 기록하기 바로 직전의 상황이다. 라는 의견이다. 사실 이 의견은 이 의견이 그럴듯해보여서 가져온 것은 아니고 이 말을 하면서 제시한 근거가 재미있어서 한 번 가져와봤다.
이 의견은 주식, 선물, 옵션에서 기술적 분석에 사용하는 보조지표 중 하나인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쉽게 얘기하면 이 주식이 지금 과열된 상태인가, 혹은 많이 식어있는 상태인가를 판가름하는 도구다. 주식이 과열된 상태라면 매도하는 쪽으로, 많이 식어있는 상황이라면 매수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아무쪼록 RSI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의 주식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주식시장은 국내시장의 경우 오후 3시30분에 장을 마감한다. 근데 비트코인은 24시간 내내 장이 열리고 거래가 이루어진다. 종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뭐 이를 다시 비트코인식으로 환산해서, 일정 기준을 두고 계산을 했겠지만 아무쪼록 이러한 근거들을 들먹이면서 `봐라 주식에서 사용하는 이런 기법이 비트코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라고 얘기하면 뭔가 그럴듯 해보인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계산에 사용되는 가격의 기준이 어떻게 설정되었느냐에 따라서 조금 큰 오차를 보일 것 같은데 아무쪼록 굉장히 흥미로워서 한 번 가져와봤다.

뭐 두 의견이 어떻게 될지는 빠르면 내일, 늦어도 한 달 이내에는 확인할 수 있으니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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